OLED 산업 시장 규모
아래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Omdia에서 예측한 OLED 디스플레이(display) 시장 규모에 대한 자료이다.
올해 2022년 OLED 패널 크기 기준으로 OLED TV가 7.3M², Mobile phone이 6.3M², Mobile PC 0.4M²이다. OLED TV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OLED 시장 점유율
이런 OLED TV 패널 생산량의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 바로 'LG디스플레이'이다. 곧 위 차트에서 증가하는 양은 LG디스플레이가 증설하는 것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이다. 바로 아래서 보겠지만 삼성디스플레이도 중소형 OLED 패널 생산량의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자랑스러운 한국 기업이다.)
참고로 패널 생산과 TV 생산은 다르다. LGD에서 생산한 패널을 소니(Sony)가 가져가서 TV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대신 패널을 800만 장 생산했는데, OLED TV를 1,000만 대 만들 수는 없다. 오히려 제조하는 과정에서 불량품이 나와 수율 문제로 줄어들 수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13%로 적혀있지만, 연간 패널 생산 Capa 100만 장이나 현재 수율이 낮아 50만 대 정도만 TV로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어쨌든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글로벌 OLED 시장은 대형 98%, 중소형도 85% 이상 차지하고 있다.
모바일 OLED가 TV OLED 시장보다 작은 이유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스마트폰은 몇천만 대 생산한다는데, 왜 스마트폰(Mobile phone) 시장은 TV보다 적을까?
디스플레이에서 '세대'라는 것은 최신 제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마더글라스 크기의 차이를 의미한다. 그리고 TV나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큰 마더글라스를 만든 뒤에 잘라서 쓴다.
8세대를 기준으로 TV 패널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아래처럼 잘라서 쓴다.
예전에는 8세대를 65인치 3장을 생산하고 나머지는 버리게 되어 면취율(원장에서 취득할 수 있는 패널 비율)이 50~60% 밖에 되지 않았지만, MMG 기술을 통해 면취율을 최대 98%까지 높이게 되었다.
그렇게 8세대 1장에서 65인치 패널 3개, 55인치 패널 2개를 생산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TV보다 작은 크기이기 때문에 1장에서 수백 개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OLED TV시장이 모바일 OLED보다 큰 것이다.
글로벌 스마트폰의 시장을 보더라도 과거 18년의 스마트폰 생산량과 올해 22년의 예상 생산량과 크게 차이가 없다. 이유는 한 사람이 스마트폰이 좋다고 해서 1대를 사용하던 것을 2~3대 사용하진 않는다는 것이다. (특정 직업이나 업무를 위한 것이 아닐 경우)
무엇보다 처음 스마트폰이 나온 뒤로 꽤 많은 시간이 흘렀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1대씩 보유하고 있어서 크게 증가할 수가 없다. 정체되어 있는 시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모바일 OLED 시장이 조금이나마 성장하는 이유는,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아이폰은 LCD를 사용했었지만 OLED로 바꿨다. 이처럼 스마트폰이나 TV에 이어 노트북이나 태블릿, PC 모니터 등 여러 제품들이 LCD에서 OLED로 바뀌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식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기기의 종류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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