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코퍼(Dr.Copper)와 건들락 지표, 구리 가격의 선행성
2021년 상반기, 원자재 시장에 반영된 인플레이션과 경기회복 기대를 고려할 때 채권금리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구리·금값 비율은 미국 국채 10년 물 금리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지표다. 신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더블라인 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미 국채 10년 물 금리의 방향성을 예측할 때 잘 들어맞는다고 강조해 ‘건들락 지표’라고도 불린다. 구리·금값 비율이 국채 금리와 상관관계를 띠는 이유는 구리가 글로벌 경기와 밀접한 관계를 가졌고, 금 가격이 인플레이션과 금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격을 가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구리 가격은 글로벌 경기 전환점을 선행적으로 잘 보여준다고 해 금융계에선 구리를 두고 ‘닥터 코퍼(구리 박사·Dr.Co..
Financial/주식넓얕
2022. 3. 1.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