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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 확률 6%, 에이피알 공모주 청약 성공! 및 종목 분석

Financial/국내주식

by 조스톡 2024. 2. 1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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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올해 기업공개(IPO)에서 첫 번째로 시가총액이 '조' 단위로 평가된 에이피알(APR)이 '로또주'가 됐다.

 

앞선 2월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1,969개 기관(국내 1,742개, 해외 227개)이 참여해 경쟁률 663대 1을 기록, 대부분의 기관이 희망 밴드(147,000원~200,000원) 상단을 넘어선 가격을 제시하면서 최종 공모가를 25만 원으로 확정.

 

이번 2월 14일~15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결과, 청약자는 78만 8,268명, 경쟁률 1,112.54대 1 기록하며 증거금이 무려 13조 9,100억 원이 모였을 정도로 대흥행했다.

 

 

 

에이피알 균등, 비례 배정 확률

 

이번 에이피알의 일반공모 주식 수는 총 379,000주이다. 이 중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이 100,042주로 집계되었다. 신한투자증권에 물량 80%가 배정되어 80,034주, 하나증권에는 20%인 20,008주다.

 

주당 가격이 높아 적은 주식 수에도 불구하고 일반청약자 공모주 배정 물량의 50%는 균등으로 50%는 비례로 배분된다.

 

먼저 균등 배정부터 살펴보자면, 주관사의 최소 청약 주식 수는 10주다. 증거금률 50%를 적용하면 이번 에이피알의 공모가 25만 원 기준 125만 원을 넣으면 1주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신한투자증권에는 청약 건수 620,094건, 청약 주 수 92,377,170주, 당사경쟁률 1,154.22, 비례경쟁률 2,307.45를 기록했다. 균등 배정에는 50%인 40,017주가 배분되었으니 청약 건수로 나누면(40,017/620,094) 균등 배정을 통해 주식 1주를 받을 확률은 6.45%가 나온다. 하나증권은 약 5.9%라고 한다.

 

나머지 절반인 비례 배정의 통합 경쟁률은 2,224대 1로, 1주를 얻기 위해 넣어야 하는 자금이 무려  2억 7,800만 원이었다. 주관사별로는 1주를 얻기 위해 신한투자증권에선 약 2억 8,800만 원(92,377,170/80,034*250,000=288,556,020), 하나증권에선 약 2억 3,600만 원이 필요했다.

 

 

에이피알 균등 배정 1주 성공 인증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공모주 청약 시도했고 6% 확률인 균등 배정으로 1주를 받는 데 성공했다.

 

비결? 그런 거 없다. 단지 운이 좋았다.

 

 

 

에이피알 간략 기업 분석

 

에이피알은 2014년 10월 10일 설립,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1위 업체이며, 해외 8개 법인을 통해 화장품 및 홈 뷰티 디바이스 수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해외 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이 매우 긍정적이다.

 

2023년 3분기 기준
- 뷰티 디바이스 : 39%, 1460억
- 화장품 : 43%, 1570억
- 의류 : 15%, 573억
- 전체 매출 3,718억 중 해외 매출 1,387억(37.3%)

 

2022년
- 뷰티 디바이스 : 30%, 1203억
- 화장품 : 44%, 1765억
- 의류 : 23%, 914억
- 전체 매출 3977억 중 해외 매출 1437억(36.1%)

 

 

 

 

브랜드 : 
-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패션브랜드 널디 등

 

 

 

홈 뷰티 디바이스 : 
- 최소 침습, 비침습 시술 선호도 증가
- 피부과 시술 대비 홈 뷰티 디바이스의 경제성
- 고령화에 따른 안티에이징 수요 증가

- 동사의 미용 의료기기는 기술개발 및 공정 최적화로 기존 기술 대비 원가 최대 32% 절감

- 다양한 기능성 스킨케어 라인업과 홈 뷰티 디바이스의 시너지 효과 기대

 

 

 

 

 

홈 뷰티 디바이스 라인업 : 

- 탄력/리프팅 디바이스 ‘더마샷’, 콜라겐 생성 촉진 디바이스 ‘유쎄라’, 흡수/모공 관리용 ‘부스트힐러’, ‘에어샷’, ‘부스트프
로’, 바디용 탄력 관리 ‘바디샷’

- 2024년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홈튠’, 탄력/리프팅 디바이스 ‘홈용 HIFU’, 제모기 등 출시 예정

- 내년(2025년)에는 클렌징 기기, 바디 탄력과 리프팅 기기인 ‘바디샷 2세대’와 ‘메디큐브 웨이브’ 출시 예정

 

 

 

 

화장품 : 
- RED LINE : 울긋불긋 문제성 피부를 위한 레드 라인
- ZERO LINE : 효과적인 모공, 피지 관리를 위한 제로 라인
- CICA LINE : 민감성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슈퍼시카 라인
- COLLAGEN LINE : 피부 속부터 채워지는 보습 콜라겐 라인
- DEEP LINE : 주름과 미백, 탄력을 잡는 딥 라인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 규모 전망
- 2023년 330조 원 → 2030년 451조 원
- 연간 4.6% 성장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 전망(유로모니터)
- 2023년 5조 원 → 2030년 45조 원(340억 달러)
- 연간 35% 성장 기대

 

 

 

시장 점유율 : 

- 2023년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약 4,726억 원, 그중 동사의 시장 점유율은 32%로 추정.

 

 

경쟁사 : 
- Viora(이스라엘) : 인퓨전
- Alma(미국) : 프락셀 레이저, 악센트 프라임
- InMode(미국) : 인모드 바디fx

 

 

 

공모 자금 세부 사용 계획

 

- 해외 마케팅 강화를 위해 쓰일 자금은 해외 종속회사가 아닌 본사에서 지출 예정(당사는 마케팅, 제품기획, 물류 등 해외사업의 실질적인 역할을 해외 법인이 아닌 당사가 수행하고 있음)

 

신규 시장 진출
- 직접 진출: 프랑스, 베트남
- B2B 수출 (총판): 태국, 카타르, 우크라이나, 스페인, 영국, 인도 등

 

 

 

공모자금 중 일부는 유상증자 방식으로 당사의 종속회사 '에이피알팩토리'(지분 100% 보유)에 쓰일 예정

- 200억 투자해 평택 제2공장 증설 계획 중

- 현재 CAPA 70만 대는 1공장(금천구 가산동 약 700평 규모)에서 생산 

- 증설할 경우 기존 70만 대에서 연간 800만 대 생산능력 갖추게 됨

- 2024년 상반기 완공 목표(3551평 규모)

 

 

 

CAPA와 매출을 대입해 대략적으로 계산해 본다면, 현재 70만 대 기준 2023년 3분기 뷰티 디바이스 매출이 1460억이다. 대략 1분기당 486억 정도의 매출을 올린다면 1년에 1946억 정도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위를 바탕으로 2024년 CAPA가 340만 대 수준으로 늘어난다면, 약 9,450억 정도 매출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에이피알 비상장주식 거래 사이트별 가격

 

상장 후 주가를 예상해 보기 위해 비상장주식 거래 사이트와 플랫폼을 확인해 보았다.

 

38커뮤니케이션(https://www.38.co.kr)에서 62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나무(Dunamu)에서 운영 중인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는 63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2월 27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300%)까지 상승한다면 100만 원이 된다.

위에서 살펴본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및 사이트에서는 62~63만 원에 거래 중인 것으로 보아 100만 원이 될지는 미지수나... 공격적으로 늘어나는 CAPA와 신규 지역 진출과 마케팅 강화로 인한 매출 증가 및 점유율 확대를 시장에서 반영해 준다면 향후에라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 본 글과 관련한 투자의 최종 결정은 자신의 판단으로 하시기 바라며 책임 또한 본인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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