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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팬암(PANAM) 플래그쉽스토어 방문

일상/여행

by 조스톡 2023. 2. 2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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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암(PANAM)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예전 미국 영화에서 접한 것으로 생각된다. '나 홀로 집에'라던지... 팬암이 등장하는 영화 중 기억나는 것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이다. 주인공 프랭크 애버그네일(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이 팬암 항공사의 기장으로 사칭하고 수표를 위조하는 장면에서 나오게 된다.

 

비록 사기꾼에게 사기를 당한(?) 팬암이지만, 영화에서도 팬암의 기장은 상당히 높은 사회적 권위를 보여준다. 여성 승무원 여럿을 이끌고 다니고, 기장의 유니폼을 입었다는 이유로 달라진 대우를 경험하게 된다.

 

 

단순히 영화 속 이야기 같지만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것이다. 실제 프랭크 윌리엄 애버그네일 주니어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다. 그렇기에 당시 팬암에 대한 이미지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다.

 

이후 1991년 팬암은 파산했으나, 2021년 1월 한국의 'SJ그룹'(에스제이그룹/KOSDAQ:306040)이 미국으로부터 상표권을 인수해 2022년에 '팬암코리아'라는 패션브랜드로 재탄생됐다. 에스제이그룹의 대표 브랜드는 캉골(KANGOL)이다.

 

 

팬암 성수 플래그쉽스토어 주소는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89 1층'이다.

주차는 어려우니 주변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입구가 상당히 신기했다. 콘크리트 벽에 뜬금없는 파란 통로가?

여객기 동체를 형상화한 것이 아닐까.. 싶다.

 

 

팬암 로고와 뉴욕 전경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있다.

그 왼쪽에 있는 건물이 과거 팬암의 본사였던 건물로 보인다. 현재는 메트라이프(Metlife)의 본사라고 한다.

 

 

옷의 디자인은 상당히 마음에 든다.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 패션과 20세기 세계 최대 항공사였던 팬암이 같이 어울리는 듯 하다.

(미국에서 입고 돌아다니면 항공사 직원으로 보일까?ㅋㅋ)

 

가격대는 10만 원 중반부터 30~40만 원대까지 있었다.

 

 

로고의 색상과 같은 블루가 색감이 이뻤다.

 

방문하기 어렵다면, 공식 홈페이지나 무신사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니 관심 있다면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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