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로 급상승한 증시와 여러 매체나 주변 지인들의 추천 등으로 주식시장에 진입한 개미, 주린이들이 많습니다.
출퇴근길에 주위를 둘러보면 주식이나 경제 공부를 하고 있는 분들이 보일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동학개미운동'이라고 불릴 정도로 개인들의 자금으로 코스피 3,300포인트까지 견인을 하는, 이때까지 보기 어려웠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수가 부진한 모습, 2021년 11월 작성한 내용)
혹시 주식을 시작한 뒤로부터 초조하다던지, 업무가 손에 잡히지 않는다던지, 계속해서 주식 생각이 든다던지 등의 행동이 나타나지 않나요? 물론 목돈을 투자했으니 그만큼 관심이 가는 것도 이해되지만... 실제로 병명이 있는 증상입니다.
스톡홀릭증후군
주가 등락에 '일희일비(一喜一悲)' 하며 잠시도 주가를 알지 못하면 초조해지고 아무 일에도 집중할 수 없는 등 감정조절 능력을 상실해 일상생활에도 심각한 장애를 받는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오전 9시가 다가오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오후 3시가 지나면 다음날 뭘 사고팔까 고민하다 잠을 못 이루며 주말엔 월요일이 오기만 손꼽아 기다리는 것도 대표적 증상"이라고 지적한다. 또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매시간 인터넷에 들어가 주가를 확인하는 것도 유사한 증세라고 진단한다.
"어? 저거 난데?"라고 생각하신 분들은 조금 더 파이팅합시다!
글을 다시 작성하는 현재(2022년 11월)는 전 세계 증시가 하락하여 손실을 보고 주식 투자를 포기하거나 어플(MTS)을 삭제하는 등의 모습들도 보이는데요.
저 또한 데일리 매매, 단타, 테마주, 상따 등... 여러 단기 매매를 해보았고 그렇게 KB증권 실전 투자대회에서 10위권에도 달성하며 수익도 냈었지만, 계속 공부하고 현재는 주식 분석 업무를 하다 보니 결국 정답은 중·장기적인 '가치투자'가 맞다고 생각됩니다.
이익을 잘 내는 기업, 발전이 있는 기업, 전방 시장이 좋은 기업 등.. 여러 조건이 좋은 상태이면서 기업 이익에 대한 가치를 잘 평가만 한다면 저평가 상태의 주식을 살 수도 있으며, 매수를 하고서도 주가의 상황이 어떻든 걱정하지 않고 보유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해서도 글을 작성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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